서거석 전북교육감은 대법원의 당선무효형 확정과 관련해 '입장문'을 발표하고 "진실과 동떨어진 판결에 당황스럽고 유감"이라고 밝혔다.
서거석 교육감은 입장문에서 "안타깝게도 전북교육을 살리기 위한 대전환의 여정을 여기서 멈추게 됐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 교육감은 그러면서 "저는 지난 3년 간 학력신장,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와 균형, AI디지털시대에 부응하는 수업혁신,지자체,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고 지난 3년을 돌이켜 봤다.
서 교육감은 이어 "그 결과 취임 이래 2년 연속 최우수교육청에 선정됐고 올해에도 전북교육청은 20개 평가지표 모두를 달성해서 3년 연속 최우수교육청 선정이 확실시되고 있다"면서 "그동안 대학에서 총장으로, 교육감으로 오로지 교육입도의 뜻을 품고 쉼 없이 치열하게 살아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서 교육감은 "이제 그만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쉬라는 하늘의 뜻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면서 "밖에서 전북교육을 지켜보고 응원하겠다"고 말하고 "그동안 성원해 주신 교육가족, 도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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