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하 한전)이 전력 분야 협력사들과 함께 청렴 실천과 공정거래 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27일 한전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한전 아트센터에서 100여개 대·중소 협력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 실천 선언식 및 조달 정책공유회'가 개최됐다.
한전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력산업 분야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마련됐다.
특히, 한전은 기자재 공급사 및 시공사들과 최초로 '청렴 실천 공동 선언'을 발표하는 등, 청렴 가치를 강조하고자 했다.
이 자리에서는 청렴 실천 선언식을 통해 우수 협력사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고, 한전 본사 및 15개 지역본부 계약 담당자들이 청렴한 직무수행을 다짐했다.
김동철 사장과 협력사 관계자들은 '청렴 실천 및 공정계약 이행 공동 선언'을 통해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한전은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 친환경 전력 기자재를 안정적으로 조달하기 위한 방안과 조달 분야 혁신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조달 정책공유회에서는 공정경쟁 활성화, 전력 기자재 품질 강화,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수공급자 선정 등에 대한 주요 정책과 제도개선 사항을 공유했다.
김동철 사장은 "한전과 협력사의 청렴 의식을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기대하며 "청렴은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되는 핵심 가치이자 진정한 동반성장의 근간"이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한전은 협력사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한 시장 질서를 확산시키고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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