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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장수군 체류하며 지역소멸 극복 '써머 프로젝트' 초미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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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생' 장수군 체류하며 지역소멸 극복 '써머 프로젝트' 초미 관심

장수군 2일 소상공인진흥공단과 상생 협약

수도권 대학생들이 전북자치도 장수군에 30일간 체류하며 관광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력 방안을 접목하는 '장수 30일간의 써머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수군이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과 로컬창업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장수 30일의 써머 프로젝트' 추진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장수군은 앞서 지난달 10일 서울예술대와 목원대, 수원대 등과 '30일의 써머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수도권 대학생들이 전북자치도 장수군에 30일간 체류하며 관광과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력 방안을 접목하는 '장수 30일간의 써머 프로젝트'가 어떤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장수군

소진공과의 이번 협약은 로컬창업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의미를 지닌다.

장수군과 참여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활력 제고 및 청년 유입 기반 마련 △대학 및 청년단체와의 교류 정착 모델 구축 △지역 기반 예비 창업자 양성 및 로컬 창업 생태계 조성 △정책 및 지원체계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내에 대학이 없는 장수군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의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사업'과 연계해 추진할 경우 지역소멸 대응에 적잖은 후광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성과에 비상한 관심이 쏠린다.

올해 시범사업으로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참여 대학생들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장수군에 체류하며 지역 자원과 연계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학점을 이수하게 된다.

장수군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장수의 자연과 문화, 관광, 농업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주제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생활 인구 증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소진공은 물론, 도심권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며 "대학이 없는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들이 장수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해 로컬 창업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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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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