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가 탕정2고등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3개월 만에 완료하며 개교 지연 우려를 해소했다.
2일 아산시에 따르면 탕정2고 신설은 지역 교육환경 개선의 핵심 사업으로 관련 행정절차가 통상 1년 이상 걸리는데 비해 이번에는 4분의 1 수준으로 대폭 단축됐다.
오세현 시장은 지난 4월3일 취임 직후 '탕정2고 신설 도시계획시설 결정안'을 1호 결재로 승인하며 신속한 추진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후 시는 주민 열람, 관계기관 협의 등 필수 절차를 빠르게 진행했고, 지난 6월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까지 통과했다.
최종 도시관리계획 고시는 오는 7월15일 이뤄질 예정이며, 이에 따라 탕정2고의 개교 일정이 차질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오 시장은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단기간에 큰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충남도와 교육청 등과 협력해 탕정2고의 개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