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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지원 강화' 전남도교육청, 23개 과제 단계적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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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현장 지원 강화' 전남도교육청, 23개 과제 단계적 추진

'본청 축소 72명 교육지원청으로' 조직개편 안착 위한 후속 조치 추진

▲전남도교육청 전경ⓒ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7월1일자로 현장 지원 강화를 위한 조직 개편안에 따라 학교 행정 업무 경감 과제를 단계적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오는 2026년 1월1일까지 23개 학교 행정 업무 경감 과제를 단계적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법 혹은 제도 개선 등 현장 상황에 맞게 추진 가능한 업무별로 과제를 나눠 우선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추진한 9개 과제를 시작으로 오는 9월1일자 3개 과제, 오는 2026년 1월1일자 11개 과제를 끝으로 단계적 과제 수행에 착수한다.

지난 1일 착수한 9개 과제는 ▲특별교실 정비 용역인력 지원 ▲교과서 배부 용역인력 지원 ▲학교 폐기물 처리 지원 ▲생활수영 일정 관리 ▲학교 내 전산망 현황 및 통합유지관리 ▲학교 정보화기기 현황 관리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 ▲학교 내 불법촬영카메라 점검 ▲기간제 교원 호봉 획정 등이다.

이어 오는 9월1일자로 추진하는 3개 과제는 ▲현장체험학습 업무 지원 ▲학교 CCTV 설치 및 운영·관리 ▲교원 호봉재획정 및 승급 등이다.

또한 내년 1월1일자 시행하는 11개 과제는 ▲학생건강검진 일정 관리 ▲학교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스포츠지도사 및 운동부지도자 인건비 ▲지방공무원 결원대체 채용 ▲교육공무직원 NEIS 급여시스템 활용 ▲교원연구비 지급 방법 개선▲지방공무원 운전직 운전자보험 일괄 가입 ▲교육공무직원 채용업무 지원 ▲학교안전공제회 공제료 납부 ▲정보시스템 구축 ▲각종 수기장부 전산화 등이다.

도교육청은 단계별 시행에 앞서 지역교육청 및 학교 현장에 과제별 업무 수행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다.

도교육청은 앞서 지난 1일자로 기존 '3국 2관 1단 15과 65팀'에서 '3국 2관 14과 64팀'으로 조직 규모를 축소하고, 본청 31명과 예비정원 41명 등 총 72명을 교육지원청에 재배치하는 개편안을 추진했다.

도교육청은 조직법무팀장을 단장으로 교장, 교사 등 총 21명으로 구성된 현장 교육 인력을 중심으로 실무추진단을 꾸려 현장을 수시로 방문 후 과제 안착을 위해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배포된 매뉴얼을 보강하고 보완 및 개선 등을 통해 현장 지원 방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대중 도교육감은 "이번 지원체계 개편은 조직의 개편이 목적이 아닌, 학교 교육력 강화가 목적"이라며 "현장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학교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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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론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아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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