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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꿈돌이’, 스포츠 도시 대전을 그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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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청년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꿈돌이’, 스포츠 도시 대전을 그리다

4개월간 산학협력 통해 스포츠 테마 캐릭터 완성…체전·SNS 등에 적극 활용 예정

▲ 대전시가 3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열린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에서 완성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를 공개했다. ⓒ대전시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과 협업해 만든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의 모습을 선보였다.

대전시는 3일 한남대학교 메이커스페이스에서 ‘2025 꿈씨패밀리 스포츠디자인 산학협력 프로젝트’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4개월간의 산학협력을 통해 완성된 캐릭터 결과물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전시와 한남대학교 융합디자인학과, 목원대학교 시각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해 진행됐으며 기존 대전시 마스코트인 ‘꿈돌이’를 스포츠 테마로 재해석한 캐릭터들을 다채롭게 선보였다.

각 종목의 특성을 반영한 의상과 동작으로 구성된 캐릭터들은 2D·3D 이미지뿐 아니라 티셔츠, 선캡, 포스터, SNS 콘텐츠 등 다양한 형태의 굿즈로 구현돼 실무 중심 디자인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 효과도 동시에 거뒀다.

대전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완성된 캐릭터들을 전국체전, 생활체육대회 등 각종 행사와 온라인 홍보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QR코드를 통한 디지털 콘텐츠 접근성을 높여 시민들의 참여도와 관심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태준업 대전시 체육건강국장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이 실제 행정에 활용될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단순한 학습을 넘어 도시 마케팅의 중요한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청 1층 로비에서 ‘스포츠 꿈돌이’ 캐릭터 전시회를 열고 6일에는 우수작에 대해 대전광역시장상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지역 인재들의 창의성을 지역 정책에 직접 연결한 사례로 향후에도 도시 브랜드 강화를 위한 협업 모델로 주목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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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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