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에 있는 새만금개발공사(사장 나경균)가 '새만금 수변도시' 분양 세일즈에 나섰다.
새만금개발공사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부동산 트렌드 쇼'에 참가해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통합개발계획 변경 내용과 첫 분양계획을 전격 공개했다.
박람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수변도시의 '첫 분양' 계획은 공사의 도시개발 실현을 알리는 상징적인 이정표다.

공사는 올해 하반기 중 수변도시 1공구에서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약 8,820㎡와 단독주택용지 65개 필지 3만5361㎡를 경쟁입찰(근생) 및 추첨방식(단독주택)을 병행하여 분양할 계획이다.
이번 분양은 새만금 내 최초 도시형 정주공간 공급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정착 기반 조성과 함께 투자 가치 측면에서도 주목 받을 전망이다.
새만금개발공사는 전시 부스에서 금년 내 분양할 대상지의 정보와 분양 일정과 1대 1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하며 수변도시에 관심 있는 기업 및 투자자와의 직접 소통과 관계형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공사는 설립 이후 첫 분양을 앞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의 변화된 개발방향과 미래 전략을 전시 부스를 통해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새만금 수변도시는 2권역 복합개발용지 내 6.25㎢(189만평)의 면적으로 조성되는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이며 단순한 주거 단지를 넘어 기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만금의 첫 도시(First City)'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최근 공사는 산업단지 입주 수요 증가 및 신항만 개발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수변도시를 기업지원 중심의 복합도시로 전환하는 통합개발계획 변경을 단행하였다.
인구 및 주택계획은 신항만과의 거리, 학세권 확보 등 실질적인 정주여건 개선을 반영하여 계획되었으며 이는 새만금 기본계획(MP)과도 연계해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은 "수변도시는 산업과 정주, 항만 배후도시 기능이 집약된 새만금의 첫 번째 도시이자 미래 성장의 전초기지"라며 "이번 분양을 기점으로 실질적인 도시 기반을 갖춰나가며, 삶과 일이 조화를 이루는 살기 좋은 도시, 투자 매력 높은 도시로 성장,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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