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7일 울산시는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과 함께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무역사절단 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참가 신청은 7월 18일까지 접수하며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8개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파견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뿐 아니라 시장 동향 세미나, 산업현장 방문 등에 참여하게 된다. 울산시는 바이어 발굴,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항공료 일부 지원 등을 제공해 기업들의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베트남이 지속 성장 중인 제조업 중심국가인 만큼 이번 무역사절단이 중소기업들의 수출 확대와 신규 거래선 확보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현지 수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향후 동남아 진출 지원을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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