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미래 100년 대비 성장 기반 마련 전략 모색

개관 앞둔 첨단해양 R&D센터에서 현장 확대간부회의 개최

이 시장, 동빈대교·송도해수욕장·첨단해양R&D센터 주요 시설 점검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종합 대책 및 폭염·태풍 대응 태세 강화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지금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7일 송도동 첨단해양R&D센터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번 회의는 포항시-영일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의미를 더하고자, 청사 밖 현장에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민선 6~8기의 시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해양 융복합 산업을 중심으로 한 미래 전략을 논의했다.

특히 오는 9일 개관 예정인 첨단해양R&D센터를 신성장 산업의 거점으로 삼아, 해양·바이오·관광이 융합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철강 중심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고 신성장 산업을 키워온 지난 11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남은 임기에도 지속가능한 도시 기반 완성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날 회의에서 여름철 자연재해 대비 태세도 점검했다.

특히 침수 취약지역 사전 점검, 배수구 정비, 폭염 대응 등 부서별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체감형 현장 교육 강화를 통해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 시장은 회의 후 동빈대교 사업과 송도해수욕장 재개장 준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첨단해양R&D센터 시설을 둘러보며 개소 준비를 점검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7일 송도동 첨단해양R&D센터에서 7월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