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폭염 대응 총력전 …대응 1 단계

산불 이재민 노인 1324명 방문 관리

경북 청송군은 최근에 폭염 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 1단계로 전환하고, 주민 보호를 위한 대책을 본격 추진중에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스마트 그늘 막 3개 소 및 쿨링포그 1식 설치, ▲공공 도서관 등 무더위 쉼터 4개 소 추가 지정, ▲기존 무더위 쉼터 86개 소의 냉방 시설 점검 및 개방 상태 확인을 완료했다.

또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한 임시 조립 주택에는 전기 요금 전액 감면(최대 6개월)및 생활 지원사 96명을 통해 취약 노인 1324명을 대상으로 하루 2회 안부 확인 및 방문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재난 안전 문자(CBS), 스마트 마을 방송, 재해 문자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폭염 행동 요령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앞으로는 넥밴드 선풍기와 쿨토시 등 폭염 예방 물품 배부, 살수차 집중 운영, 현수막과 마을 방송 차량을 통한 주민 홍보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체감 형 폭염 대응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 행정력을 동원해 대응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수분 자주 섭취하기, 한낮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행동요령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청송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