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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친모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50대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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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서 친모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50대 딸

CCTV 분석으로 신속 검거...경찰, 정확한 범행 경위 수사 중

부산서 50대 여성이 자신의 친모를 폭행해 사망하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했다.

7일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에서 80대 모친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존속살해)로 50대 여성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새벽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을 행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숨졌고 경찰은 아파트 CCTV를 통해 A씨가 범행 직후 현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을 확인한 뒤 주거지에서 검거했다.

▲부산 경찰청 전경.ⓒ부산경찰청

현재 경찰은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를 집중 조사 중이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경찰관계자는 "정확한 사망 원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추가 수사 결과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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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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