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아산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계획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지급추진 전담반(TF)’을 구성, 운영한다.
시는 대규모 지급사업의 특성을 고려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경제국장을 부단장으로 한 TF를 구성하고 실무인력 8~9명을 투입해 운영할 예정이다.
TF는 정부의 구체적인 지급 지침이 내려오는 즉시 대상자별 지급 절차와 민원 대응방안을 마련해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정부 소비쿠폰 지급계획이 본격화되면 곧바로 지급이 시작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이번 소비쿠폰이 시민 편의는 물론 지역상권과 소상공인 매출확대에도 기여하도록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일 1차 소비쿠폰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국내 거주 국민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며, 차상위계층(30만 원), 기초생활수급자(40만 원) 등 취약계층에는 추가 지원한다.
비수도권 주민은 최대 5만 원을 더해 최대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1차 신청·지급 기간은 7월21일부터 9월12일까지 8주간이며,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쿠폰은 신청 다음 날부터 사용 할 수 있으며 11월30일까지 미사용시 자동 소멸된다.
국민 90%를 대상으로 한 2차 소비쿠폰(1인당 10만 원)은 오는 9월22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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