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5곳 순차 개장…본격 여름 피서지 운영 돌입

“한여름 무더위 날려줄 포항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으로 오세요”

경북 포항시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도심 속 야외 물놀이장 5곳을 순차적으로 개장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에 나선다.

시는 지난 1일부터 운영 중인 침촌근린공원 물놀이터에 이어, 오는 12일부터 형산강 야외물놀이장을 비롯한 포은 어린이 물놀이장(오천체육문화타운)이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이어 15일에는 기계면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 물놀이장,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물놀이장, 양덕동 한마음다목적공원 물놀이장이 차례로 문을 연다.

형산강 야외물놀이장은 사전 온라인 예약제로 하루 두 회차, 회차당 700명 제한 운영되며 8월 27일까지 운영된다.

포은 어린이 물놀이장은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으로, 무료 입장이 가능하고 하루 3회차로 운영된다.

기계면 물놀이장은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차당 100명 제한의 예약제로 운영된다.

도음산과 양덕동 물놀이장도 같은 기간 동안 개장돼 선착순 입장제로 운영된다.

모든 시설은 매주 월·목요일에 휴장한다.

포항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와 안전 점검 및 안전관리원을 배치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위쪽부터) 형산강 야외물놀이장. 양덕동 한마음다목적공원 물놀이장. 농경철기문화 테마공원 모습ⓒ포항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