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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중심지’ 노리는 완주…대회 유치에 실업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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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중심지’ 노리는 완주…대회 유치에 실업팀까지

두 해 연속 전국대회 개최…군청 실업팀도 금·은메달 성과

전북 완주군이 두 해 연속 전국 규모 근대5종 대회를 유치하며, '근대5종 중심지'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업팀 운영과 대회 유치를 동시에 추진하는 완주의 전략은 소도시 체육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제12회 한국실업연맹회장배 전국근대5종대회’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닷새간 완주군 일원에서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완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수와 지도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기량을 겨뤘다.

근대5종은 수영, 펜싱, 육상, 사격 등이 결합된 복합 종목으로, 경기 운영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완주는 이번에도 큰 무리 없이 대회를 마무리하며 전국대회 개최지로서의 역량을 입증했다.

지역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완주군청 실업팀 소속 김우철·소재영 선수는 일반부 4종 혼성계주에서 금메달을, 김예나·이화영 선수는 여자 일반부 5종과 4종 계주에서 각각 은메달을 획득했다. 실업팀 창단 3년 차에 거둔 의미 있는 성과다.

대회 마지막 날 시상식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근대5종은 완주에 적합한 종목”이라며 “지속적인 대회 유치와 실업팀 지원을 통해 완주를 명실상부한 스포츠 도시로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완주군은 2022년 근대5종 실업팀을 창단한 이후, 종목 육성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함께 추진해왔다. 대규모 인프라 없이도 가능한 종목을 중심으로 체육 정책을 설계하며, ‘완주형 스포츠 모델’을 모색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가 전국근대5종대회 수상 선수들과 함께 시상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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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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