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국토교통부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사업으로 중구 도심에 설치한 지능형 버스정류장 5곳을 본격 운영한다.
10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버스정류장은 폭염과 한파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스마트시설로 설계됐다. 실시간 온·습도 감지 시스템으로 자동 냉난방을 가동하며 미세먼지 감지·차단 기능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공공 와이파이와 휴대폰 충전 서비스, 실시간 버스 정보 안내가 제공된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CCTV와 비상벨 설치로 시민 안전까지 강화했다.
울산시는 올해 말까지 교통·에너지 등 총 14가지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구축해 시민 체감형 도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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