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영양읍 동부2리, 청기면 청기2리, 석보면 화매2리 등 3개 지구가 선정되어 국도비 6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영양군은 지난 2월부터 주민설명회 개최, 마을추진위원회 구성, 자체 컨설팅 실시 등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해왔다.
그 결과 농어촌분야에서는 150개 후보 중 치열한 경쟁을 거쳐 2개 지구가 선정되었으며, 도시분야는 군정 최초로 영양읍 동부2리가 선정되는 등 역대 최고의 결과를 거두었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오는 2026년부터 4~5년간 총 7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노후주택 개량, 빈집정비, 등 주택정비 지원과 생활·위생·안전확보를 위한 인프라 개선,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앞으로도 취약지역 대상 마을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을 통한 주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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