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여고생 3명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휴대폰 포렌식 결과 범죄 관련 정황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부산경찰청과 해운대경찰서는 숨진 학생들의 휴대폰 포렌식을 마치고 분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학생들의 통화내역과 문자메시지, 메신저 대화 등 주요 자료를 조사했다.

경찰에 따르면 일부 학부모들이 주장한 전임 강사 등 외부 인물의 범죄 개입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대해 최종 사망 원인에 대한 정밀 검토를 거쳐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부산시교육청은 해당 학교에 지난달부터 특별감사를 진행 중이며 학부모 민원과 학교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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