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하라"…결의안 채택한 장수군의회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즉각 중단하라"…결의안 채택한 장수군의회

14일 제377히 임시회에서 결의안 채택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대한 반발이 확산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이번 결의안은 최근 정부가 한미 통상협상 과정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지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지역 농민의 생존권과 국산 과일 산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사과 수입 검토 중단을 결의하기 위한 것이다.

▲ 장수군의회(의장 최한주)는 지난 14일 제3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중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의결했다. ⓒ장수군의회

장수군의회는 지역 농민의 생존권과 국산 과일 산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강력히 결의했다.

장수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정부는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를 즉각 중단하고 공식적으로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하며 "통상정책은 국가 간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과정이지만, 국민의 생존과 직결된 농업을 희생시켜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장수군의회 의원 일동은 "장수군의회는 지역 농민들과 뜻을 함께하며 미국산 사과 수입 검토 철회를 위한 목소리를 결집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며 "정부는 더 이상 농민을 통상협상의 희생양으로 삼지 말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며 농민의 생존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장수군의회는 14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심사 등이 진행된다.

14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초고압 송전선로 대책 특별위원회가 구성되었으며 위원 선임이 이뤄졌다.

장수군의회는 또 연초 수립된 군정 주요 사업들의 추진 현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중·장기 계획의 이행 상황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