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동현)는 오는 21일 포천비즈니스센터 세미나실에서 ‘2025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캠페인 대국민 공개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공동 주관한다. 강연은 ‘디지털 시대, 우리 아이의 뇌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임종석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맡는다.
임 교수는 과도한 미디어 사용이 아동·청소년의 주의력, 기억력, 정서 조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짚고, 불안·우울 등 정서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사회적 대응 전략과 양육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학부모, 교사, 유관기관 종사자에게 실질적인 양육 전략과 예방적 개입 방안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시대 아이들의 정신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의는 1부 ‘디지털 세상에 들어선 아이들’과 2부 ‘흔들리는 아이들’로 구성된다. 각각 뇌 발달과 건강한 성장 방향, SNS·게임·디지털 범죄 등 위험 요소에 대한 보호 전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지역사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 중심의 지지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