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청소년 정서 회복 나섰다

‘청소년 정서 치유 강연 콘서트’ 개최

경북 영양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영양중·고등학교에서 재학생 221명을 대상으로‘청소년 정서 치유 강연 콘서트’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이 정서적 회복력을 키우고 마음 건강을 위해 마련된 이번 콘서트는 심리 전문가의 따뜻한 강연과 국악 전문가 4인의 감성적인 공연이 어우러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국악과 심리학을 접목한 강연이 신선하고 흥미로웠다”며 “내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되었고, 친구들과 공감하는 법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부대행사로 열린 정신건강 캠페인인‘스트레스 down, 집중력 up, 내 마음 smile’을 주제로 스트레스 측정, 마음건강검진, 그림검사, 포토존과 메시지 카드 작성, OX 퀴즈 및 체험형 게임도 함께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21일 영양여자중‧고등학교에서도 이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강연이 청소년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고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는 데 작은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소년 정서 치유 강연 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이 부대 행사로 열린 정신 건강 캠페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영양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