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 대덕구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 대응을 위해 ‘무더위 양심 양산 대여소’를 운영한다.
대덕구는 오는 9월까지 구청과 동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등 16곳에 양심 양산을 비치해 구민 누구나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도록 자율대여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올해 양산에는 ‘햇살은 가리고, 청렴은 펼쳐요’라는 청렴문구를 새겨 폭염대비와 청렴행정 의지를 동시에 담았다.
문구 중 ‘햇살은 가리고’는 부패와 불공정은 피하겠다는 의미를 ‘청렴은 펼쳐요’는 구민과 함께 청렴가치를 펼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소개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양심 양산은 대여와 반납 모두 구민의 양심에 맡기는 방식으로 청렴메세지와도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 청렴문화를 확산할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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