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현지시각 14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재외 동포들을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15일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미국 조지아주와 캐나다를 방문중인 유 시장은 이날 토론토에서 재외동포 정치·경제인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는 김영재 주토론토 총영사, 이영현 세계한인무역협회 (W-OKTA)명예회장, 이민호 토론토지회장, 이종윤 토론토무역관 관장, 헤롤드 김(Herold Kim) 오로라(Aurora) 부시장 등 주요 재외동포 경제인 20여명이 참석했다.
유 시장은 “자매결연 체결, 투자유치 또는 국제행사 목적으로 해외를 방문하는게 통상적이나, 이번 토론토 방문은 ‘인천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이라는 색다른 목적을 갖고 방문하게 됐다”고 방문 취지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재외동포가 192개국에 나가 있고, 이중 100명이상이 나가 있는 나라가 116개국으로, 우리나라의 김 수출이 1년에 1조에 다다르고 있다. 비빔밥으로 시작해서 현재는 김밥, 떡볶이, 순대, 라면 등 K-푸드가 확산되고 있어 한국식품의 경쟁력 강화가 어느때 보다 중요한 시기다”라고 언급했다.
유 시장은 또 “인천은 대한민국의 제2의 경제도시로서, 세계적인 공항과 항만, 경제자유구역이 있고, 대도시중 인구가 증가하는 유일한 도시로서, 재외동포청과 웰컴센터가 재외동포의 거점이 되고 있어,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가진 1000만의 도시다”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10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내년 4월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가 개최한다”면서 토론토 경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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