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 2연속 최우수

경기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경기도 지능형교통체계(ITS)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안양시는 이번 우수사례 발표대회에 ‘자율주행차 안전운행 지원을 위한 지능형교통체계(ITS) 통합 구축 운영’ 성과를 선보였다.

▲안양시 '2025 경기도 ITS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 수상 기념촬영 ⓒ안양시

시는 2년마다 열리는 발표대회에서 2023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하며, 스마트 교통 인프라 정책의 행정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

시는 지난 11일 발표대회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에 발맞춰 지능형 교통안전 관리를 고도화하고 자율주행차의 운행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안양시가 지능형교통체계(ITS)를 단순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이 아닌 시민 안전에 초점을 둔 스마트 교통안전망의 핵심 분야로 확장해왔다고 높게 평가했다.

시는 자율주행차(주야로)가 지능형교통체계로 수집된 도로의 돌발·안전 정보를 안전운행에 활용하고, 동시에 지능형교통카메라가 주야로의 안전운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도록 각각의 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계했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지난 14일 접견실에서 가진 전수식에서 “미래형 교통체계 실현을 목표로 지능형교통체계와 자율주행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교통안전 서비스 발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