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은 '2025년 경기도 4.5일제 시범사업'의 2차 참여기업 47개사를 15일 선정했다.
도에 따르면 2차 모집은 대상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해 보다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선정된 규모별 현황은 △10인 이상~30인 미만 25개사 △30인 이상~100인 미만 19개사 △100인 이상 3개사로 노동자 1인당 월 최대 26만원의 임금보전 장려금이 제공되며, 기업당 최대 2000만원의 지원금을 통해 △업무프로세스 개선 △공정 컨설팅 △근태관리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특히, 이번 시범사업의 목표는 노사간 자율합의를 통해 임금축소 없이 노동시간을 줄임으로써 일과 생활 균형을 실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을 조성하는 것으로, 새 정부의 공약인 '주4.5일제 도입'의 마중물이자 실효성을 검증하는 핵심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도는 지속적으로 노동시간 단축이 필요한 산업영역을 발굴해 주 4.5일제 성과를 체계적으로 측정할 수 있도록 참여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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