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익산 용안지구 '용수공급체계 구축' 본격화…2030년까지 120억원 투입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익산 용안지구 '용수공급체계 구축' 본격화…2030년까지 120억원 투입

한병도 의원 막후 역할론 주목

기후위기와 수질문제에 시달리던 전북자치도 익산시 용안지구에 안정적 용수공급의 길이 열린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은 16일 익산시 용안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관련 옹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선정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6년 동안 국비 96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120억 원을 투입해 정수시설과 가압장은 물론 11.5km의 관수로 등을 설치할 수 있게 됐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익산을)은 16일 익산시 용안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논 범용화 용수공급체계 구축사업' 관련 옹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병도 의원실

이를 통해 시설농가 65ha를 포함한 190ha 규모의 농지에 맑은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다.

익산시는 전국 상추 생산량의 약 20%를 차지하는 대표적 시설재배 밀집 지역임에도 기후변화 1등급 취약지역으로 분류되는 등 구조적 물 문제에 직면해 있었다.

한병도 의원은 이와 관련해 농식품부 차관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의 시급성을 지속 강조하고 익산시청과 익산원예농업 등과 협업해 정책 건의와 실무 조율을 병행해 이번 사업 선정의 결실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병도 의원은 "이번 사업은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익산 농업의 경쟁력을 지키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으로의 전환을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예산 확보와 설계·시공, 운영까지 전 단계를 꼼꼼히 챙겨 농민 여러분께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