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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의원, 지역 현안 정책 발굴 위한 ‘경제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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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 의원, 지역 현안 정책 발굴 위한 ‘경제현담회’ 개최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한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일도1·이도1·건입)이 지역 현안에 대한 정책 발굴에 나섰다.

▲제7회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제주도의회

한 의원은 지난 11일,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을 방문해 제7회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제현담회(經濟賢談會)’는 ‘현명할 현(賢)’과 ‘말씀 담(談)’을 조합한 이름으로, 지난 1월부터 한권 의원이 주최해 진행 중인 경제 현장 간담회다.

도내 스타트업 창업가, 청년 창업가, 소상공인 등 경제·산업계 종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의적절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발굴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현담회는 올해 1월 11일, 제1차 로컬브랜드스토어 ‘소길별하’ 방문을 시작으로 ▷제2차 러닝크루 ‘구보’(1.17.) ▷제3차 제주연구원(2.10.) ▷제4차 제주시 어선주협회(2.20.) 등 다양한 현장에서 경제 현안을 논의해왔다. 이후 ▷제5차 ‘제주형 로컬크리에이터를 말하다’(2.28.) ▷제6차 ‘치유농업과 청년농, 농촌의 미래를 설계하다’(4.29.)가 추진된 바 있다.

이번 제7회 경제현담회에는 한 의원을 비롯해 고정호 제주중앙지하상점가진흥사업협동조합 이사장과 조합원 20여 명이 참석해, 현재의 경기 침체 상황을 공유하고 지하상가 상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한 의원은 재난 및 경제 위기 시 사용료 감면율 확대와 관련한 조례 개정 결과, 그리고 제주 크루즈항과 원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 등 제도 개선 및 신규 사업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한편 한 의원은 최근 중앙지하상가가 재난이나 경제 위기 상황에서 공설시장과 동일하게 사용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제주도 지하도상가 관리 조례’와 ‘제주도 공유재산 관리 조례’ 개정을 추진한 바 있다. 또한 농수축경제위원회 의정활동을 통해 제주크루즈항과 지하상가 등 원도심 상권을 연결하는 셔틀버스 운영을 제안하고, 관철시켰다.

고정호 이사장은 조례 개정과 셔틀버스 운영에 대해 환영 의사를 밝히며 “의회와 도정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민생경제는 어렵고 상인들은 매출 감소 등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는 중앙지하상가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종 다변화 방안과 행정적 지원 필요성 등이 논의됐다. 지난달 유휴 공간을 활용해 개장한 문화예술공간 ‘숨비마루’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와 함께 지하상가 유입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간 비어 있는 점포와 폐점 매장을 통합해 일정 규모 이상의 공간을 확보하고, 이를 어린이 책 놀이터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한권 의원은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면서 원도심 상권뿐 아니라 제주 전역의 상권이 전반적으로 위축되고 있다”며 “보다 체감도 높은 정책을 발굴하고,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실질적인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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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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