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는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원책을 마련했다.
16일 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TF 추진단’을 구축해 시민들이 소비쿠폰을 원활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비 활성화를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을 늘려 민생경제 회복을 목적으로 정부가 전 국민에게 15~50만 원 규모로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1차 신청·지급 시점(오는 21일 ∼ 9월 12일)을 앞두고 마련된 해당 TF는 김현수 제1부시장을 단장으로 △사업총괄반 △심사결정반 △지급관리반 △사업지원반 △정보통신지원반 △사업홍보반 △민원대응반으로 구성됐다.
시는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음 달 중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급 신청은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에서 가능하며, 지급 금액은 △일반 국민 15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 30만 원 △기초수급자 40만 원이다.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청이 가능한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에게 10만 원을 추가 지급한다.
소비쿠폰은 1·2차분 모두 오는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잔액은 국가와 지자체에 환수된다.
다만, 신청 지역과 같은 주민등록 주소지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한편,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수원페이 중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수원페이(경기지역화폐) 앱, 신용·체크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에서도 가능하며, 오프라인 신청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에서,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제휴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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