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야구단의 안정적 운영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경상남도의 대승적 지원을 촉구합니다."
정쌍학 경남도의원(창원시마산합포구)은 17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4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같이 피력했다.
정 의원은 "지난 3월 경기장 구조물 낙하 사고 이후에 NC 야구단은 국토부·창원시·창원시설공단 사이의 지지부진한 책임 공방 속에서
여러 구장을 전전하며 불편함을 감내해 왔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또 "NC 야구단은 장기화된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 구단은 상당한 금전적 손실을 입었다"며 "선수들의 경기력에도 안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

즉 무엇보다 책임 소재를 다투는 소모적인 기간 동안 야구를 사랑하는 지역 팬들과 마산지역 상인들은 비탄에 빠졌다는 것.
그러면서 "창원시와 경남도는 NC 야구단이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주었으면 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정 의원은 "야구단의 경기 효과는 내수 활성화를 이끌 수 있다"면서 "2019년 창원시정연구원이 분석한 바로는 NC 야구단의 홈경기 개최의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203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120억원, 고용 유발효과는 389명이다. 단순 합산하자면 야구경기가 열리는 한 시즌 동안 매년 323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정쌍학 도의원은 "이제는 행정에서 약속을 이행해야 할 때이다"고 하면서 "프로야구단은 자선단체가 아니다. 야구단은 좋은 환경이 조성될 때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더 많은 팬들이 야구장을 찾게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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