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광주 북구청과 협력해 북구 지역아동센터 소속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여름방학 과학교실'을 운영한다.
18일 광주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기간 중 과학적 호기심과 논리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북구 47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총 737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기간은 오는 29일부터 8월 22일까지다.
과학교실은 학년별 눈높이에 맞춘 9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빛의 성질을 활용한 '보로노이 빛 상자와 만화경' △빔프로젝터의 원리를 배우는 '손안의 미디어 빔프로젝터' △장력과 중력의 개념을 체험하는 '중력을 거스르는 힘, 텐세그리티' 등 과학체험 수업들이 진행된다.
이정화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학생들이 과학의 흥미를 느끼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과학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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