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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건설사 직접 찾아 '지역업체 참여'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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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대형건설사 직접 찾아 '지역업체 참여' 설득한다

불공정한 구조 깨기 위한 현장행정...지역건설업계 기대감 커져

울산시가 수도권 대형건설사들의 높은 진입장벽에 막혀왔던 지역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해 직접 나서는 현장 중심 영업 활동을 펼치며 긍정적 반응을 끌어내고 있다.

울산시는 지난 6월과 7월 수도권 대형 건설사 13곳을 직접 방문해 지역업체 협력 등록과 하도급 참여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이 자리에서 시가 운영 중인 하도급 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협력업체 인센티브 등 실질적 지원 제도를 설명하고 상생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일부 대형건설사들은 울산지역 업체와 계약 체결을 추진하거나 협의에 들어간 상태이며 향후 지역 수주 사업에서도 지역업체를 우선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6월 울산시 관계자들이 롯데건설 본사를 방문해 지역건설업체 참여를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울산시

울산시는 그간 대형 건설사 위주의 사업 구조에서 지역업체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웠던 현실을 개선하고자 꾸준히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왔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 활동은 지역 업체에 실질적 기회를 제공하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실적 향상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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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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