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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미래교육 박람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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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미래교육 박람회' 마무리

공공주도 미래교육 실험...정책 연계는 과제로 남아

울산시교육청이 주최한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7월 20일 폐막했다. 3일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진행된 이번 박람회는 총 4만7천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청이 추진 중인 미래교육 정책을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공개하는 자리였다.

지난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박람회는 총 6개 주제관과 134개의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생태환경, 소프트웨어, 진로교육 등을 주제로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체험과 강연, 시연이 진행됐으며 울산교육청 산하 기관과 지역 협력기관, 일부 에듀테크 기업이 참여했다.

▲2025 울산미래교육 박람회가 지난 7월18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됐다.ⓒ울산교육청

행사 기간 중 진행된 기조 강연과 포럼, '배움성장 수업나눔관' 시연 등은 교육 당사자 간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나 기존 교육과정과의 정책 연계나 제도적 효과성에 대한 설명은 제한적이었다. 현장 교사들의 수업 사례 발표와 연구 공유도 이뤄졌지만 그것이 지역 내 학교 운영에 어떤 방식으로 반영될지는 불투명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울산교육청은 "학생 주도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고 평가했으나 박람회가 실질적인 정책 성과를 검증하거나 제도적 실행력을 확보하는 계기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속 평가와 자료 공개가 병행돼야 한다는 과제도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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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욱

부산울산취재본부 윤여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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