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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환경운동연합 “새만금 개발 논란 끝내고 가장 바람직한 사업추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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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환경운동연합 “새만금 개발 논란 끝내고 가장 바람직한 사업추진 기대”

‘신임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에게 바란다’ 논평 통해 밝혀

전북자치도 군산환경운동연합이 신임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 임명을 두고 새만금 개발에 관련된 논란을 끝내고 가장 바람직한 새만금으로 개발할 것을 촉구했다.

남대진 군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전임 윤석열 정부에서 멈춰 섰던 새만금 개발사업이 지역 출신인 김 청장 임명으로 진짜 제대로 된 사업추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그는 논평을 통해 조기 개발을 외치는 정치인들의 이용 거리만 되어온 지 수십 년, 이젠 그만 속이고 그만 우려먹고 진짜 제대로 된 새만금을 만드는 일에 김의겸 새만금개발청장이 몸 바치기를 기대하며 새만금호 수질 개선 등을 요구했다.

▲새만금 방조제ⓒ군산환경운동연합

먼저 군산환경운동연합은 가장 중요한 문제로 새만금호 수질 개선이 선행되지 않은 새만금 개발은 허구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방조제 밑 터널이든 조력발전이든 해수 유통을 통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 사업을 추진해 달라고 덧붙였다.

특히 남대진 대표는 새만금 사업추진 시 준설토 확보 계획 없는 매립은 불가능하다며 군산항 준설토를 매립토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만금호 준설토를 사용하는 건 사실상 새만금 개발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 썩은 호소를 더 깊고 크게 만들어 결국 새만금을 죽음의 땅으로 만들 것이다. 군산항 준설토가 매립토로 사용하기 어렵다면 그 흙으로 어떻게 금란도를 만들었으며 제2준설토 투기장을 건설하겠다는 것인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고 성토했다.

끝으로 남 대표는 새 정부의 재생에너지 사업 공약과 관련해서도 “새만금 방조제 사면을 이용해 태양광판을 설치하고 그 옆으로 풍력발전기 설치가 가능하다”며 사업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일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기자 출신인 김 신임 청장은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원을 지내며 언론·행정·입법 전반에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며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과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미디어 전략에도 강점을 보일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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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전북취재본부 김정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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