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회장 정미옥)는 지난 2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내촌면 내2리 일대에서 수해 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회 임원과 회원들은 침수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젖은 이불과 옷가지, 쓰러진 장롱과 소파 등 침수 생활용품 정리 작업에 힘을 보탰다. 무거운 가구와 젖은 물품을 분리 수거해 밖으로 옮기고, 오염된 벽면과 바닥을 정리하며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협의회는 피해가 극심한 가정에 이불, 요, 베개 세트 등 생필품을 지원해 수재민의 생활 안정을 도왔다.
한 수해 주민은 “집도 엉망이고 잠잘 곳도 마땅치 않았는데 이불까지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미옥 회장은 “수해로 고통받는 이웃에게 작은 위로가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현장에 기꺼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 포천시협의회는 향후 수해 복구가 필요한 다른 지역에서도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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