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2일 여름 해양레저 극성수기(7~8월)를 맞아 관내 해수욕장 수상레저사업장 대상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구조선의 시운전을 통해 비상구조 장비의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바나나보트·땅콩보트 등 워터슬레이드 장비의 연결 상태와 안전 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아울러 수상레저사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최근 사고 사례를 공유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하는 교육도 병행했다.
또한 안전관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구조 협조도 당부했다.
이근안 포항해경서장은 “레저 인구가 급증하는 시기를 맞아 철저한 사전 점검이 중요하다”며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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