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젊은 세대 공무원들과 청렴의식 공유 및 조직문화 개선을 주제로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4일 오후 부산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교육감과 함께하는 청렴공감 토크'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MZ세대 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석준 교육감이 직접 참여해 자유로운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경력이 짧은 직원일수록 청렴 인식 수준이 낮게 나타난 결과를 반영해 기획됐다. 무기명 전자투표 방식을 활용해 실시간 의견을 수렴하는 쌍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특혜 관행 차단, 공정한 포상체계, 상호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안을 내놓았으며 김석준 교육감은 "제안된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MZ세대의 목소리가 공직사회의 신뢰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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