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과학교사들이 과학교육의 방향성과 실천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울산에 모였다.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과학교육포럼'은 울산교육청이 주최하고 전국과학교사협회와 한국현장과학교육학회, 울산과학기술원(UNIST)가 공동 주관했다. 이번 포럼에는 전국의 과학교사와 연구자, 에듀테크 전문가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현장의 열정, 학문의 깊이! 과학교육의 내일을 만든다'를 주제로 정책 방향과 융합교육 전략, 지속 가능한 과학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 등을 공유했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반구천 암각화 탐방을 통해 과학과 지역문화의 융합 가능성도 모색했다.
전국과학교사협회는 "교사 주도의 전문성 강화와 협력적 교육문화 형성에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정례화를 통해 과학교육의 발전적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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