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백학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종환)는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중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방학 현장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3차례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적 접근 기회가 부족한 지역 아이들에게 직접 보고 느끼는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2월 초등학생 대상 '신나는 겨울방학 문화 체험'에 이어, 이번에는 중학생을 위한 맞춤형 진로 체험으로 이어졌다.
체험 활동은 △현대모터스튜디오(자동차 및 미래기술) △MBC 드림센터(방송 직업과 드라마 스튜디오) △부천 만화박물관(애니메이션 제작) △한국거래소(증권·경제 이해) △코리아나 화장박물관(조향·화장 문화) 등 다양한 직업 세계를 현장에서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김종환 위원장은 "아이들의 눈빛과 웃음 속에서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백학,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백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석문 백학면장도 "청소년들의 경험 하나하나가 인생의 방향을 잡는 나침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손잡고 아이들의 성장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학면이장협의회와 백학면체육회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정성 가득한 간식을 후원하며 따뜻한 지역사회의 정을 더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