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형 주거복지’ 실현…청년부터 노년까지 포항이 책임진다
빈집정비부터 맞춤형 주거복지까지, 지속가능한 정주환경 조성 선도
경북 포항시가 시민의 생애주기별 주거 수요에 대응하는 맞춤형 공공주택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며 주거복지 선도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경북 최초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해 주거 상담부터 임대주택 연계,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포항시는 센터 개소 6개월 만에 650세대 임대 입주 연계와 긴급 주거지원 82건 등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하루 1천 원, 월 3만 원의 임대료로 ‘포항형 천원주택’ 100호 공급 계획과 함께, 청년·고령자·농촌 거주자를 위한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총 783호를 순차적으로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매년 약 2만 가구에 310억 원 규모의 주거급여를 지원하고, 이동상담소 운영과 임시거처 제공 등으로 주거취약계층 지원도 강화하고 있다.
또한 방치된 빈집 100여 곳을 정비해 주차장과 공익시설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노후 공동주택 단지에 대한 관리지원사업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시는 오는 2026년부터는 빈 건축물까지 정비를 확대해 창업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도시 활력 회복과 연계한 주거복지 정책은 지방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한 모델”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품격 있는 주거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