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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토너' 재활용해 장애인 수익금…국민연금공단의 'ESG 실천법'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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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토너' 재활용해 장애인 수익금…국민연금공단의 'ESG 실천법' 주목

공단 폐토너 수거해 기부, 재제조 과정 거쳐 새토너 재활용

버려진 토너까지 다시 쓴다고?

전북자치도 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윤충진)과 폐토너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끌었다.

두 기관의 협약은 폐토너 기부를 통해 순환경제를 활성화하고 생활 속 환경 보호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태현)이 28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가나안근로복지관(관장 윤충진)과 폐토너 자원순환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관심을 끌었다. ⓒ국민연금공단

버려진 토너의 재활용은 이렇게 진행된다.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재제조 토너 사업을 중심으로 근로 및 복지사업을 운영하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기업이다.

공단이 업무 중 발생하는 폐토너를 수거해 가나안근로복지관에 기부하면 가나안근로복지관은 이를 재제조 과정을 거쳐 새토너로 재활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생산된 제품의 판매 수익금은 장애인 근로자의 임금으로 활용된다.

김태현 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일회성 기부가 아닌 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자원순환을 실천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며 "공단은 앞으로도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확대해 생활 속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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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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