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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름 사용 설명서'…오감만족 야시장에 중앙동 치맥 '열대야'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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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여름 사용 설명서'…오감만족 야시장에 중앙동 치맥 '열대야' 날린다

밤에도 기온이 30℃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계속되고 있다. 한낮의 작열하는 태양은 모든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이런 때에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8월의 여름을 즐기고 특별하게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익산 여름 사용설명서'를 내놓아 지역민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우선 무더운 밤에 선뜻 잠이 오지 않는다면 8월에 개장하는 익산시의 '오감만족 야시장'을 가는 생각을 해볼만하다.

▲익산시의 과거 오감만족 야시장 풍경 ⓒ익산시

올해 8월 1일부터 16일까지 운영하는 야시장은 한층 더 커진 먹거리 부스와 즐길거리가 시민들의 오감을 자극할 예정이다. 매주 다른 구성의 프로그램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8월 1일부터 2일까지 오후 4시부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세상인 '물놀이장, 놀이기구 퍼니존'이 운영된다.

이곳에서 조금 발걸음을 옮기면 서동시장 소광장과 청년몰 앞에서 '전통시장에 흐르는 여름 멜로디'의 야외공연을 매일 저녁 6시부터 밤 10시까지 즐길 수 있다.

또 8월 8일 오후 6시부터 매일 밤 10시까지 RPG 스탬프투어도 운영한다. 미션은 '전통시장을 사수하라'인데 미션을 완료할 경우 경품도 지급받을 수 있다.

참고로 RPG는 '롤플레잉 게임(Role-Playing Game)의 약자로 어떤 역할을 연기하는 모든 게임을 말한다.

'오감만족 야시장'은 전통시장만의 감성을 느끼며 배도 채우고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열대야를 한 방에 날려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익산시 중앙동에 가면 치킨로드를 만날 수 있다. 익산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거리인데 8월 29일부터 이틀 동안 이곳에서 치맥축제가 열린다. 이른바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이다.

지역의 치킨업체와 맥주 기업이 참여하는 뜻 깊은 축제라 할 수 있는데 치킨로드에 둥지를 튼 1~3호점의 음식도 맛볼 수 있고 전자음악 공연이 열기를 더해줘 여름의 끝을 아름답게 장식할 수 있을 것이다.

여름방학을 맞은 초등생들을 위해서는 '보석박물관 키즈보석 아카데미와 기획전시' 등을 권장한다.

▲익산시 보석테마 관광지 야간 전경 ⓒ익산시

'키즈 보석 아카데미'는 8월 5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데 전국 초등생 80명을 대상으로 박물관 탐방과 신비한 보석 이야기, 보석·예술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7월 26일부터는 '전통 장신구, 한국 고유이 멋부림'이란 기획전도 보석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운영하고 있어 함께 즐길 수 있다. 호박갓끈, 산호비녀, 대모 안경 등의 전통 장신구 70여 점을 관람할 수 있다.

삼복(三伏)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8월 9일)에는 익산시 웅포 곰개나루 일원을 방문해볼만하다.

더위에 지쳐 체력도 식욕도 모두 떨어지는 시민들을 위해 이열치열 몸보신을 위한 삼계탕 무료제공(250여명 선착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아름다운 금강이 정취를 만끽하며 삼계탕 한 그릇을 뚝딱 비우고 나면 그간의 피로가 싹 풀리는 매직을 공감할 것이다. 물놀이를 즐기고 싶은 아이들을 위해 별도의 대형 수영장도 마련돼 있고 통기타 공연도 열릴 계획이어서 가족이 모두 모여 몸과 마음을 충전하기에 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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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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