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특례시가 미취업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하는 ‘청년 응시료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인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미취업 청년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 11월까지 실시된 시험에 대해 응시 횟수 제한 없이 응시료를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시험은 △TOEFL과 IELTS 및 TOEIC 등 어학시험 19종을 포함한 국가기술자격 540종 △국가전문자격 347종 △한국사 및 국가공인 민간자격 97종 등 총 1004종이다.
시험 응시일 기준 미취업 상태여야 하며, 1년 미만의 단기근로자도 미취업자로 간주해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고용노동부의 ‘청년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과 중복되는 경우 본인 부담분만 지원되며, 중앙정부와 타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학교 및 학원 등 유사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경기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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