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에서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 즐기세요!

시흥시, 내달 30일부터 나흘간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

경기 시흥시가 국내 최대 해양스포츠 축제인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을 시화호에서 개최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시화호 거북섬의 푸른 꿈, 기적을 넘어 미래로’를 주제로 다음 달 30일부터 9월 2일까지 시화호 거북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철인 3종(수영·사이클·달리기) 등 4개 부문의 정식 종목에 대한 2111명의 참가자들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제17회 시흥 전국해양스포츠제전' 홍보물. ⓒ시흥시

또 드래곤보트와 고무보트 및 플라이보드 3개 종목에 대한 번외 경기도 진행된다.

특히 이 같은 각종 해양스포츠 경기 외에도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보트 △해양 어드벤처 등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해양레저 체험과 해상계류장을 활용한 요트 투어 및 보트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대회 첫째 날에는 개회식과 함께 그렉과 윤하 등 초대 가수의 공연이 펼쳐지고, 대회 기간에는 △바다 엽서 그리기 △바다 관련 오행시 짓기 △수영장 체험 △플리마켓 등이 진행되며, 대회 마지막 날 열리는 폐회식에서는 자우림의 김윤아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인 등 풍성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대회기간 동안 ‘시흥시장배 국제서핑대회’와 ‘거북섬 상가 공실박람회’도 함께 개최해 거북섬을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상권에 실질적인 파급효과도 발생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시흥시를 해양레저관광 산업의 거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