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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대회 육상 계주 “금메달, 벅찬 감동”...나마디 조엘진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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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U대회 육상 계주 “금메달, 벅찬 감동”...나마디 조엘진 ‘질주’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U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육상 대표팀이 처음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선수단에 직접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를 시작하며 신임 국무위원 인사말에 박수치고 있다. ⓒ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수없이 흘린 땀과 오랜 인내의 시간이 마침내 빛나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끈끈한 팀워크와 굳건한 의지로 펼쳐낸 역전의 드라마는 우리 국민 모두에게 벅찬 감동을 안겨주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다음 달까지 기준 기록을 충족해 9월 도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도 태극마크를 달고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꾸준히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38초50의 기록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인도를 따돌리며 정상에 올랐다.

이번 쾌거는 한국이 400m 계주에서 거둔 최고 성적으로, 2019년 나폴리 대회의 동메달을 뛰어넘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특히 경북 예천군청 소속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두 번째 주자로 나서, 안정된 주행과 힘 있는 바통 터치로 팀의 흐름을 주도하며 금메달 획득에 크게 기여했다.

여기에 조엘진 선수를 영입한 예천군청 육상팀 역시 최근 각종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육상 명가’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대통령의 격려와 선수들의 투혼이 더해진 이번 우승 소식은 온 국민에게 큰 감동과 희망을 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금메달이 예천군 이라는 한 지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육상 거점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 되고 있다.

▲ 27일(한국시간) 독일 보훔 로르하이데 스타디움에서 열린 U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우승한 한국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정윤, 이재성, 나마디 조엘진, 서민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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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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