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자력본부(이하 한울본부)는 최근 이틀간 한울에너지팜 대강당에서 열린 ‘한울열광문화제’의 메인 프로그램 ‘제2회 전국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현세, 라쿤, 쇼리포스, 최동열, Crazy Kyo, 최정호 등을 심사위원으로 초대한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의 청소년 댄스 크루와 예술고등학교 등에서 참여해 열정 넘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예선 심사를 통과한 18개 팀의 경연과 국가대표 비보이인 엠비크루(M.B CREW)의 축하공연이 펼쳐진 본선에서는 심사위원들이 각 팀의 공연에 대해 피드백 시간을 가졌고 본선을 통과한 9개팀이 결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경쟁을 펼쳤다.
경연결과 한울원자력본부장상(대상)은 웰보스크루(WELLBOSS CREW)가 차지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그 다음으로 울진교육지원청 교육장상(금상)은 왁자지껄과 다코어스(DA’CORES), 한울다움상(은상)은 언코드(Un:code), HL(한림예고), 예술상인 루미에르상은 오드와이크루(Ode.Y CREW), 미래에너지상(동상)은 유독gahs(경북예고), 스타온, 키득키득이 수상했다.
개인배틀전 우승은 왁자지껄의 최경윤, 준우승은 다코어스의 김한결이 차지했다.
시상식에 이어 야외무대에서 진행된 ‘열광 피날레 갈라쇼’에는 김태은의 피아노 연주와 밴드 위시스의 공연, 수상자들의 앙코르 무대를 비롯해 워터쇼가 함께 진행됐다.
울진의 대표 댄스팀인 아토믹소울(Atomic Soul)은 “최선을 다해 준비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준 한울본부에 감사드리며, 결선에 오르지 못해 아쉽지만 꾸준히 실력을 쌓아서 내년에는 결선에도 진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대상팀인 웰보스크루는 “결선 무대는 원자가 핵 반응을 통해 만드는 에너지, 그리고 이 에너지는 대한민국 청소년이라는 것을 연상시키도록 안무를 구성했는데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내년에는 색다른 무대로 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다코어스를 지도한 김솔희 선생님은 “이 대회 때문에 울진에 처음 방문했는데 대회의 규모도 크고 춤을 추는 아이들을 위한 배려와 아낌없는 지원으로 아이들도 존중받는다고 느꼈고, 저 또한 이 배려에 감동했으며 내년에도 꼭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용 본부장은 “열정과 끼로 가득했던 청소년들의 무대를 통해 미래 오피니언 리더인 청소년들의 가능성을 다시금 느꼈으며, 나 또한 한울열광문화제의 1호 팬으로서 관람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다”며, “울진의 청소년들이 댄스가 취미이자 특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 행사가 울진의 대표 축제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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