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2025년 시민정원사 양성 프로그램’을 수료한 41명의 시민정원사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장두홍 시 도시균형국장은 전날 수료식에서 “여러분은 도시의 골목과 마을을 바꾸는 실천의 주체”라며 “정원을 가꾸는 손끝에서 인천의 품격과 공동체의 온기가 함께 자라날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과정은 2018년부터 운영 중인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을 이수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으로, 지난 4월 21일부터 7월 30일까지 총 51시간 동안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정원의 역사와 종류, 수목 수형 조절, 분재 실습 및 반려식물 관리 방법 등 다양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수강생들이 일상 속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이번 수료생 포함해 2018년부터 현재까지 총 188명의 시민정원사를 양성하였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세철 시 녹지정책과장은 “정원은 행정의 힘만으로 완성되기 어려운 도시 자산”이라며, “시민이 중심이 되어 함께 녹색공간을 만들어가는 도시 인천의 변화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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