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전국 최고 수준의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2025년 지방자치단체 합동평가’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가 주관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의 추진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눠 자체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시는 총 93개의 평가 항목 가운데 △자원봉사 활성화 △대학 및 지자체 연계협력 △청소년 주도성 강화 △옥외광고물 정비 및 활용△지방자치단체간 연계 협력 등 13개 우수 사례에 대한 정성평가 부분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경기도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정량평가 부분에서는 79개 지표 달성률 99.34%를 기록, 총점 101.43점을 획득하며 1그룹 1위에 올랐다.
시는 모든 공직자들이 지표별 업무 특성과 실적 부진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실적에 대한 점검과 집중관리를 비롯해 맞춤형 직원교육 등 체계적인 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신상진 시장은 "시는 이번 정부합동평가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물론, 6년 연속 경기도 시·군 종합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최상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희망도시 성남’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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