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시민 의견을 반영한 주거복지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진행한 ‘2025 인천형 주거복지정책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도시공사 광역주거복지센터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전국에서 △정보제공 및 상담 10건 △홍보 및 교육 8건 △네트워크 구축 및 활용 14건 △주거개선사업(집수리) 방안 22건 △청년 정책 26건 등 5개 분야, 총 80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시는 △정책적 필요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논리적 완성도 △기대효과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2차례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입상 5건 등 총 9건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집수리 진행상황 알림 서비스-스마트케어 시스템’ 제안이 차지했다.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해 집수리의 모든 과정을 수혜자에게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로, 보다 투명하고 체감도 높은 주거복지 제공 모델로 주목받았다.
최우수상은 ‘AI 챗봇 기반 주거든든 스마트 정보/상담 시스템 구축’으로 카카오톡과 연동된 24시간 맞춤형 주거복지 상담 시스템을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선정된 9건의 수상작을 내년 주거복지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력해 정책화와 실현 방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한지영 시 주택정책과장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은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직접 듣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주거복지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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