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최근 해양 생태계 복원과 어업인 소득 증대와 수산 자원 회복을 위해 죽변면 죽변리 봉수항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어린 넙치 25만 마리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는 점차 고갈 되어가는 어족 자원을 보호하고, 2022년 3월 산불로 발생한 잿물, 잔해 등으로 손실을 입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 됐다.
이날 방류한 넙치는 6㎝ 이상 크기이며, 1년 후 60~80㎝ 이상 성어로 성장 ,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장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군은 고갈되는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를 위해 넙치방류종자인증제를 통한 어린넙치를 방류, 수산자원의 질적 복원은 물론, 지속 가능한 어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어린 넙치 방류를 통해 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재해 피해지역의 생태 회복과 어촌경제의 동반 성장을 위해 지속가능한 수산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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