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가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도시숲’ 2곳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부족한 주민쉼터를 확충하기 위해 처인구 이동읍 묘봉4리 묘봉천 주변 유휴지에 쌈지공원을 조성했다.

시는 총 1억 2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존의 나무를 정리하고, 노후된 보도블럭을 교체하는 등 주민들의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또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기흥구 산양초등학교 인근에 ‘자녀안심 그린 숲’도 꾸렸다.
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자녀안심 그린 숲’에는 공작단풍 등 나무 8종 약 700그루와 실유카 등 화초 13종 2500여 포기가 식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공원의 확대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도심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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