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가 오는 8일 개막하는 ‘0시 축제’ 분위기를 도심 전역으로 확산하기 위해 시내버스를 활용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
동시에 축제기간 교통통제를 고려한 시내버스 노선 변경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7월28일부터는 대전의 대표 캐릭터인 ‘꿈돌이’가 그려진 홍보 현수막이 주요 간선노선버스 외부에 부착돼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홍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축제를 접할 수 있도록 대전시버스운송조합과 협력해 기획됐다.
또한 축제기간인 8월6일부터 17일까지는 중앙로 일원 정류장이 임시로 미정차되며 급행 1-2-4번, 101번, 103번 등 총 29개 노선이 대흥로, 보문로, 우암로, 대전로 등을 경유해 우회 운행된다.
우회노선과 임시정류장 미정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홈페이지와 각 정류장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시내버스를 통한 홍보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축제를 알릴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이다”라며 “축제기간 중 교통통제로 인한 불편이 없도록 노선 변경 사항을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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